달력에 빨간 날이 몇 개인지와 실제로 회사를 쉬는 날이 며칠인지는 다릅니다. 공휴일이 토·일요일과 겹치면 원래 쉬는 날이라 늘어나는 휴일이 없고, 대체공휴일이 생겨야 평일 하루가 돌아옵니다. 휴일모아 공휴일 데이터로 2026년과 2027년을 같은 기준으로 세어 봤습니다.
숫자로 보는 두 해
| 항목 | 2026년 | 2027년 |
|---|---|---|
| 공휴일(대체·선거일 포함) | 22일 | 24일 |
| 토·일과 겹친 공휴일 | 6일 | 9일 |
| 대체공휴일 | 4일 | 7일 |
| 평일 공휴일 | 16일 | 15일 |
| 3일 이상 연휴 | 10번 | 10번 |
| 월~금 평일에서 공휴일을 뺀 날 | 245일 | 246일 |
2027년은 공휴일이 2일 많지만 평일에 쉬는 날은 오히려 1일 적습니다. 두 해 모두 월~금 평일은 261일로 같아서, 차이는 전부 공휴일이 무슨 요일에 떨어지느냐에서 나옵니다.
왜 이렇게 되나
공휴일 수가 늘어난 이유는 대체공휴일입니다. 2027년에는 설날, 노동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이 주말과 겹쳐 대체공휴일이 7일 생깁니다. 대체공휴일은 주말에 빼앗긴 날을 돌려주는 것이라, 달력의 공휴일 수는 늘지만 평일 휴무가 새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돌려받지 못하는 날도 있습니다. 두 해 모두 2일씩입니다.
- 2026년: 현충일(6월 6일, 토)과 추석 연휴 마지막 날(9월 26일, 토). 현충일은 대체공휴일 대상이 아니고, 설·추석 연휴는 토요일과 겹칠 때 대체되지 않습니다.
- 2027년: 현충일(6월 6일, 일)과 설날 연휴 중 하루. 설 연휴가 2월 6일(토)·7일(일)과 겹치지만 대체공휴일은 2월 9일(화) 하루만 생깁니다.
그러면 평일에 쉬는 날이 같아야 할 것 같은데 2026년이 하루 많은 이유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일입니다. 선거일을 빼면 두 해 모두 평일 공휴일이 15일로 같습니다. 이 사이트 데이터에는 2027년 선거일과 임시공휴일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으니, 정부 발표가 나오면 2027년 숫자가 바뀔 수 있습니다.
계획에 어떻게 쓰나
- 연휴 횟수는 같아도 모양이 다릅니다. 2027년 연휴 10번 중 대부분은 대체공휴일이 붙은 토
월 3일 연휴입니다. 2026년에는 설날(2월 1418일, 5일)과 추석(9월 2427일, 4일)처럼 긴 연휴가 있었던 반면, 2027년 추석은 9월 1416일(화~목)이라 주말과 이어지지 않습니다. - 2027년은 연차를 붙일 자리가 중요합니다. 추석 앞 월요일(9월 13일) 하루를 쓰면 9월 11일부터 6일을 이어 쉽니다. 이런 자리는 연차 플래너에서 남은 연차 일수로 찾을 수 있습니다.
- 근무일수로 일정을 잡는 경우(프로젝트 기간, 일당 계산 등)는 공휴일 수가 아니라 평일 공휴일 수를 보세요. 관공서 기준 2027년 근무일은 246일로 2026년보다 하루 많습니다. 회사 휴무일은 취업규칙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연도별 전체 공휴일과 연휴는 2027년 공휴일 달력에서, 대체공휴일이 생기는 조건은 대체공휴일 규칙에서 확인하세요.